능력이 아니라 권세가 답입니다

더치 쉬츠

“하지만 만일 그리스도께서
사단과 악한 영들을 이기셨다면 왜 전쟁이 필요합니까?”

“그리스도께서 사단의 능력을 제거하시고
무장해제시켜 그의 일을 멸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분이 우리를 사단의 능력으로부터 건져내지 않으셨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은,
그리스도께서 사단을 쳐부수면서
실제로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정확히 이해하게 될 때 찾을 수 있다.

사단의
파멸은 실제적인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그의 머리됨
혹은 권세가 깨어진 것을 말한다.

성경 어디에도
그분이 우리를 사단의
능력으로부터 건져내셨다고 말한 곳이 없다.

성경은 그분이
우리를 그의 엑수시아, 즉 그의 권세로부터,
혹은 다른 말로
우리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권리(권세)로부터 건져내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골로새서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엑수시아)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누가복음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두나미스)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골로새서 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벗어버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아펙두오마이’로서 그리스도께서 정사와 권세들을 떨쳐버리셨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분이 그들을 채찍으로 내리치셨다.”는 뜻의 신학적인 표현이다.)

하나님과
사단 사이에는
결코 능력이 문제가 아니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권세, 즉 사단이
아담을 통해 획득한 권세가 문제였다.

예수님은
어떤 능력을
되찾기 위해 오신 것도 아니요

사단의 능력을
제거하기 위해 오신 것도 아니었다.

그분은
아담이 사단에게,
뱀에게 빼앗긴 권세를 되찾고

이 땅에 대한
그의 머리됨의 권세를 깨뜨리기 위해 오셨다.

사단은
옛날부터 항상 가지고 있었던
고유의 능력과 힘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그는 “우는 사자처럼 삼킬자를 찾아 두루 돌아다닌다.”(벧전 5:8)
그리고 어떤 사람들의 가르침과 달리, 그는 아직도 이빨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여전히 “불화살”(엡 6:16)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이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면, 시험삼아 당신의 갑옷을 입지 말고 다녀 보라.

사단이
상실한 것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하는 자들에 대해 자신의 능력을 행사할 권리(권세)였다.

그렇지만,
사단은 도둑이요
거짓의 아비요 범법자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통해 이제 우리에게 
사단과 사단의 능력을 제어할
권세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려 들 것이다.

권세가 문제이다.
능력은 일을 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권세는 능력을 제어하는 것이다.
중요한 열쇠는 권세이지, 결코 능력이 아니다.

마태복음 16:18-1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태복음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출처 : ‘하늘과 땅을 움직이는 중보기도’ 중에서

‘ 혀의 권세(1~4) – 케네쓰 코플랜드 ‘ 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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